[세리에A] 01.17 삼프도리아 VS 우디네세 축구 분석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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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삼프도리아 (11위, 승패패승패)
직전 경기(vs 스페지아)에서 2-1 패배를 기록했다. 상승세에 제동이 걸렸다. 라니에리 감독은 직전 경기 종료 이후 치러진 인터뷰에서 “이번 시즌 약팀 상대로 승점을 챙기지 못하고 있음은 악몽이다”라며 경기력 기복에 쓴소리를 했다.
득점 생산은 가능하다. 공격 전개 과정에서 측면 활용 빈도가 높다. ’베레-칸드레바‘ 측면 조합의 직선적 움직임 활용을 통해 지속적으로 기회를 생산하고 있다. 더불어 담스고르(FW)를 중심으로 한 부분 전술 완성도 개선, 최전방에 위치하는 케이타(FW)의 위험 지역 장악 능력을 더해 상대 불안 공략이 가능하다.
실점 가능성은 짙다. 측면에서 공수 양면에 기여했던 얀트코(MF, 리그 16경기 4득점 3도움)가 경고 누적으로 결장한다. ’엑달-토스비‘ 중원의 기동력 유지 어려움, 중앙 수비진의 속도 경쟁 열세가 맞물려 상대 역습에 위기를 반복한다.
◎ 우디네세 (15위, 무패패무패)
직전 경기(vs 나폴리)에서 1-2 패배를 기록했다. 전력 열세가 완연했던 일정에서 끝내 열세를 극복하지 못했다. 이번 시즌 리그 원정에서 득점력이 배가된다. 효과적 역습 활용을 통해 승점을 노릴 것이 유력하다.
실점 가능성은 농후하다. 이번 시즌 역시 3백을 기반으로 수비진을 짠다. 다만 측면에서 발생하는 문제는 쉽게 잡히지 않는다. ’라르센-몰리나‘ 조합의 수비 기여 저하로 측면 공간 허용이 쉽다. 수비진 전반의 균열로 이어진다. 대체 자원 활용을 통해 조합에 변화를 가하지만, 유사한 문제가 반복된다. 삼프도리아 공세에 효과적 대응은 어렵다.
득점 창출은 가능하다. 중원에서 공격 전개를 주도하는 데 파울(AMF), 페레이라(AMF) 조합의 기회 창출 능력은 좋다. ’라쟈냐-네스토로프스키‘ 1선의 침투를 효과적으로 활용한다. 상대 배후 공략에 어려움은 없다. 다만 데울로페우(FW), 푸세토(FW), 포레스티에리(FW), 오카카(FW) 등의 공격 자원 부상으로 결정력은 기대 이하다. 멀티 득점은 어렵다.
◎ 3줄 요약
[일반 승/무/패] 무승부 (추천 o)
[핸디캡 -1.0] 우디네세 승 (추천 o)
[언오버 2.5] 언더 (추천 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