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리에A] 01.16 라치오 VS AS로마 축구 분석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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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라치오 (8위, 승패무승승)
직전 경기(vs 파르마)에서 0-2 승리를 챙겼다. 인자기 감독은 경기 종료 이후 치러진 인터뷰에서 “승점 획득 페이스가 정상궤도에 오르고 있다. 더비 매치에서 팬들의 기대에 부응할 것이다. 코레아(FW)는 출전이 가능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득점 생산은 가능하다. 코레아(FW) 부상으로 ’임모빌레-카이셰도‘ 1선 조합을 활용했다. 위험 지역 장악 능력은 좋지만, 세부 전술 활용에는 아쉬움을 드러냈다. 허나 이번 라운드 코레아 복귀가 예상되기에 부분 전술 완성도 개선을 기대한다. 알베르토(AMF) 중심으로 질 좋은 기회를 반복할 것이 유력하다. 역습, 지공 양면에서 경쟁력을 드러낸다.
실점 가능성은 짙다. 중원에서 수비적 역할을 수행할 자원이 마땅하지 않다. 루카스(DMF)가 이 역할을 전담하지만, 기동력 유지 어려움으로 위기를 반복한다. 라두(DF)를 중심으로 한 수비진의 속도 경쟁 열세가 맞물려 실점으로 이어진다.
◎ 로마 (3위, 패승승승무)
직전 경기(vs 인터밀란) 2-2 무승부로 3연승에 제동이 걸렸다. 껄끄러운 일정에서 승점을 챙겼음은 긍정적이다. 폰세카 감독은 직전 경기 종료 이후 치러진 인터뷰에서 “결과에 만족한다. 유망 자원 성장으로 선택폭이 넓어졌다. 전술적 유연함을 유지할 것”이라고 말했다.
실점 가능성은 짙다. 이바네즈(DF)를 중심으로 한 3백의 위험 지역 장악 능력이 떨어지고 있다. 지난 라운드 코너킥 실점과 맥을 같이하는 대목이다. 더불어 ’빌라르-베레투‘ 중원 조합의 후반 중반 이후 기동력이 크게 떨어진다. 압박 효율 반감으로 직결된다. 크리스탄테(MF) 등 중원 대체 자원을 적극 활용하지만, 불안 개선으로 이어지지 않는다.
득점을 통한 저항은 가능하다. ’므키티리안-펠레그리니‘ 측면 조합의 유연한 움직임을 활용한 전개가 완성도를 유지하고 있다. 최전방 제코(FW)의 연계 플레이를 활용한 역습 역시 완성도가 좋다. 다양한 장면에서 기회를 창출하며, 다양한 자한 자원의 득점 지원을 더해 승점을 챙긴다.
◎ 3줄 요약
[일반 승/무/패] 무승부 (추천 o)
[핸디캡 +1.0] 라치오 승 (추천 o)
[언오버 2.5] 오버 (추천 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