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리에A] 01.12 스페치아 VS 삼프도리아 축구 분석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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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페지아 (16위, 무패패패승)
직전 경기(vs 나폴리) 1-2 승리로 3연패에 제동을 걸었다. 전력 열세가 완연했던 일정에서 이변을 만들어냈다. 홈 이점을 안고 연승에 도전한다. 이번 8번의 리그 홈 경기에서 아직 승리가 없다. 이 기간에 17실점을 허용한 수비진 불안이 쉽게 잡히지 않는다.
멀티 실점을 예상한다. 홈에서 경기를 치르지만, 전력 열세 극복에 우선순위를 둔다. 수비적 운영으로 실점 최소화를 기대한다. 다만 수비진에 발생한 전력 누수는 여전히 불안이다. 마티엘로(DF), 살라(DF) 부상으로 활용 가능한 오른쪽 자원이 없다. 바스토니(DF) 부상으로 왼쪽 측면 또한 안정감이 떨어진다. 측면 활용이 매끄러운 상대를 맞아 불안이 커진다. 중앙 수비 자원 이스마일리(DF)는 직전 경기 퇴장으로 출전이 불가능하다.
득점을 통한 저항은 가능하다. 공격 전개 과정에서 역습 활용 빈도가 높다. ’기야시-파리아스‘ 측면 조합을 활용한 역습은 속도, 완성도에서 충분한 경쟁력을 지닌다. 최전방 자원 은졸라(FW)가 직전 경기 득점으로 결정력을 회복하고 있음 또한 긍정적. 다만 단순한 패턴 반복, 다른 자원들의 득점 지원 빈도 반감으로 멀티 득점은 어렵다.
◎ 삼프도리아 (11위, 승승패패승)
직전 경기(vs 인터밀란)에서 2-1 승리를 챙겼다. 마찬가지로 지난 라운드 이변의 주인공이었다. 전력 열세가 확연한 일정에서 이변을 만들어냈다. 라니에리 감독은 직전 경기 종료 이후 치러진 인터뷰에서 “행운이 따른 것은 맞다. 다만 부상 자원 복귀로 공격진은 확실히 탄력이 붙었다”라고 말했다.
멀티 득점을 기대한다. 공격 전개 과정에서 측면 활용 빈도가 높다. ’칸드레바-얀트코‘ 측면 조합이 선발 출전하고 있으며, 이들 직선적 움직임에 양질의 크로스 공급을 통해 기회를 창출한다. 측면 안정감을 상실한 상대를 맞아 효과적 공략이 가능하다. 부상에서 복귀한 케이타(FW)가 최전방에 위치한다. 지난 라운드에서 득점을 기록했으며, 준수한 위험 지역 장악 능력을 앞세워 측면 조합과 시너지를 낸다.
실점 가능성은 열려있다. 꾸준히 경기에 출전하고 있는 ’토스비-엑달‘ 중원의 기동력 유지가 원활하지 않다. 후반 중반 이후 위기를 맞는 장면이 증가하며, 수비진의 쉬운 배후 공간 노출과 맞물린 결과다. 역습 속도에 자신감을 드러내는 스페지아 상대로 실점을 허용한다.
◎ 3줄 요약
[일반 승/무/패] 삼프도리아 승 (추천 o)
[핸디캡 +1.0] 무승부 (추천 o)
[언오버 2.5] 오버 (추천 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