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리에A] 01.10 AS로마 VS 인터밀란 분석글

◎ 로마 (3위, 승패승승승)

직전 경기(vs 크로토네) 1-3 승리로 3연승에 성공했다. 직전 경기에서 승점 3점을 챙겼음은 물론 핵심 자원들이 충분한 휴식을 취했음 또한 긍정적 요인이다. 이번 시즌 리그 홈 경기에서 아직 패배가 없다.

실점 가능성은 열려있다. 스피나촐라(DF), 칼라피오리(DF) 부상으로 왼쪽 측면에 출전 가능한 자원이 마땅하지 않다. 페레즈(DF)가 위치하지만, 오른쪽이 익숙하다. 인터밀란 하키미(DF)와 충돌할 위치이며, 봉쇄에 어려움을 겪을 것이 유력하다. 측면 공간 허용이 수비진 전반의 균열로 이어진다. 이바네즈(DF)를 필두한 3백이 상대 최전방 자원을 완벽하게 지우지 못할 것이기에 실점 가능성이 높다.

득점을 통한 저항은 가능하다. 페드로(FW, 리그 3득점 3도움)가 여전히 부상 중이다. 이번 라운드 출전은 불투명하다. 허나 므키타리안(AMF, 직전 경기 1득점 1도움) 영향력은 여전하다. 휴식을 취한 최전방 자원 제코(FW) 결정력을 더해 상대 불안 공략이 가능하다.

◎ 인터밀란 (2위, 승승승승패)

직전 경기(vs 삼프도리아) 2-1 패배로 5연승에 제동이 걸렸다. 콘테 감독은 직전 경기 종료 이후 치러진 인터뷰에서 “이상한 경기였다. 선수들은 모든 것을 바쳤지만 행운의 여신이 우리를 완전히 잊었다”라고 말했다.

득점 생산 가능성은 높다. ’영-하키미‘ 측면 조합을 중심으로 기회 창출은 꾸준하다. 지난 라운드에서 휴식을 부여받은 루카쿠(FW, 리그 12득점 3도움) 가세로 결정력 개선이 가능하다. 최근 일정에서 결정력을 회복하고 있는 마르티네즈(FW, 리그 9득점 4도움)를 더해 시너지를 기대한다. 다만 이들 최전방 조합에 대한 득점 의존도는 필요 이상으로 높다.

실점 가능성은 짙다. 최근 4경기에서 연속적으로 실점을 허용했다. 실점 패턴 또한 유사하다. 중원의 수비 전환 안정감 저하, 측면 조합의 잦은 배후 공간 노출이 원인이다. 상대 역습에 효과적 대응이 어렵다. 연속 실점 기록을 이어갈 것으로 예상한다.

◎ 3줄 요약

[일반 승/무/패] 무승부 (추천 o)

[핸디캡 +1.0] 로마 승 (추천 o)

[언오버 2.5] 오버 (추천 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