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리에A] 01.10 헬라스베로나 VS 크로토네 분석글

◎ 헬라스 (9위, 패무패승무)

직전 경기(vs 토리노)에서 1-1 무승부를 기록했다. 최근 일정에서 아쉬운 성과를 거듭하고 있으며, 5경기에서 단 1승을 챙기는 데 그쳤다. 강점으로 꼽힌 수비진 단단함에 균열이 발생하고 있음이 원인이다.

득점 생산을 기대한다. 공격 전개 과정에서 측면 활용 빈도가 높다. ’자카니-바락‘ 1선 측면 조합의 유연한 움직임, ’디마르코-파라오니‘ 2선 측면 조합의 적극적 공격 가감이 맞물려 꾸준한 기회 창출로 이어진다. 측면 공간 허용이 쉬운 상대를 맞아 경쟁력을 회복한다. 다만 최전방에 대한 고민은 쉽게 잡히지 않는다. 칼리니치(FW)를 배치하고 있지만, 리그 7경기 무득점이다. 멀티 득점을 기대하기 어렵다.

무실점 경기를 기대한다. 이번 시즌 리그 16경기에서 단 15실점에 그쳤다. 수비진 안정감을 바탕으로 승점을 챙겨왔다. 최근 일정에서 수비 전환 안정감 저하로 실점을 반복하고 있지만, 상대 역습 완성도가 크게 떨어진 이번 라운드에서는 무실점 달성이 가능하다.

◎ 크로토네 (20위, 무패승패패)

직전 경기(vs 로마)에서 1-3 패배를 허용했다. 연패 수렁에 빠졌다. 인터밀란, 로마 등 강팀을 반복적으로 상대했음이 연패의 원인이다. 다만 이 기간에 무려 9실점을 허용했다. 집중력을 잃은 수비진은 이번 라운드에서도 같은 문제를 노출한다.

실점을 허용한다. 3백을 기반으로 수비진 구성에 많은 수의 선수를 배치한다. 다만 ’레카-페레이라‘ 측면 조합의 수비 기여 저하로 수비진 전반이 흔들린다. 수적 우위 활용 어려움과 압박 효율 저하가 맞물려 위기를 반복할 것이 유력하다. 쿠오모(DF)를 중심으로 한 수비진은 위험 지역 장악 능력에 문제를 드러내고 있다. 지난 라운드에서 3백 중 2명이 무리한 차단 시도로 옐로카드를 적립했다.

득점 생산은 어렵다. 메시아스(FW) 중심으로 공격 전개를 시도하고 있다. 역습 빈도가 높지만, 전개 완성도와 속도는 기대 이하다. 시미(FW, 리그 4득점 1도움)가 상대 진영에서 고립되는 장면이 빈번하다. 전방 압박, 수비 전환에 강점을 보유한 상대를 맞아 기회 창출에 어려움을 겪을 것이다.

◎ 3줄 요약

[일반 승/무/패] 베로나 (추천 o)

[핸디캡 –1.0] 무승부 (추천 o)

[언오버 2.5] 언더 (추천 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