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리에A] 01.10 파르마 VS 라치오 분석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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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파르마 (18위, 무패패패패)
직전 경기(vs 아탈란타) 3-0 패배로 4연패 수렁에 빠졌다. 연패 기간에 멀티 실점을 반복한 수비진 불안이 거슬린다. 이번 시즌 리그 홈에서 단 3득점에 그친 공격진 부진과 맞물려 반등 기대치는 낮다.
멀티 실점 가능성이 짙다. 전력 열세 극복에 우선순위를 둔다. 수비진 구성에 많은 수의 선수를 배치하지만, 여전히 다양한 불안을 노출하고 있다. 주전 중앙 수비 자원 오소리오(DF), 라코포니(DF) 부상 결장, 측면 수비 자원 페첼라(DF) 부상으로 수비 전력 절반을 상실했다. 대체 자원 활용을 통해 진영을 구축하지만, 이들 경쟁력은 기대 이하다. 다양한 장면에서 위기를 자초할 것이 명백하다.
득점 생산은 어렵다. 공격진에도 전력 누수로 인한 불안이 감지된다. 쿠츠카(MF, 리그 2득점 1도움), 제르비뉴(FW, 리그 4득점 1도움)가 부상으로 출전이 불가능하다. 역습 속도, 완성도 저하로 이어질 요인이다. 상대 수비진 배후 공략은 어렵다.
◎ 라치오 (8위, 무승패무승)
직전 경기(vs 피오렌티나)에서 2-1 승리를 챙겼다. 인자기 감독은 경기 종료 이후 치러진 인터뷰에서 “부상으로 인한 전력 누수를 잡아가고 있다. 상위권 추격이 가능하다”라고 자신감을 내비쳤다. 이번 시즌 8번의 리그 원정 경기에서 14득점으로 공격진 활약이 좋다.
멀티 득점을 기대한다. ‘마루시치-라짜리’ 측면 조합이 양질의 크로스를 공급하고 있으며, ‘임모빌레-카이셰도’ 1선의 위험 지역 장악 능력을 더해 기회를 반복한다. 중앙 수비진 경쟁력이 떨어지는 파르마 상대로 질 좋은 찬스 반복이 가능하다. 더불어 알베르토(AMF) 중심으로 시도하는 부분 전술 역시 완성도를 회복하고 있다.
실점 가능성은 낮다. 중원에서 수비적 역할을 전담했던 루카스(DMF)가 경고 누적으로 인한 출전 정지 해제로 출전 가능하다. 중원의 수비 전환 안정감 개선으로 이어지며, 상대 역습에 효과적 대응한다. 파르마가 역습 강점을 잃었기에 무실점 경기를 기대한다.
◎ 3줄 요약
[일반 승/무/패] 라치오 승 (추천 o)
[핸디캡 +1.0] 라치오 승 (추천 o)
[언오버 2.5] 오버 (추천 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