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데스리가] 12.16 브레멘 VS 도르트문트 축구분석은 토토114 해외축구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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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브레멘 (13위, 무무패패패)
지난 라이프치히 원정에서 0-2 패배를 당하며 최근 리그 3연패에 빠졌다. 슈투트가르트 전에서 1-2를 기록하긴 했지만 슈투트가르트의 자책골이었기 때문에 사실상 2경기 연속 침묵하고 있다고 봐야 한다. 퓔크루그(ST)가 부상을 당한 이후 최전방에서 확실하게 마무리를 지어줄 선수가 없고, 라시카(LWF)의 부상으로 인해 측면 공략도 쉽지 않다. 비텐코트(CAM)가 3골을 넣으며 힘을 내고 있지만 주변에서 도와줄 선수가 전무하다. 도르트문트의 수비력을 고려하면 많아야 1골 정도에 그칠 것으로 예상된다.
게다가 올 시즌 평균 1.73실점을 내주며 불안한 수비력도 이어지고 있다. 수비 쪽에 결장자는 없지만 토프락(CB)인 모이산더(CB), 셀라시에(RB) 같은 노장 선수들이 주축을 이루고 있기 때문에 경기 후반 체력적으로 문제를 드러낼 뿐만 아니라 상대 공격수들과 스피드 싸움에서도 완전히 밀리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도르트문트는 리그에서 가장 위협적인 측면 자원들을 보유한 팀이다. 이번 경기에서 대량 실점을 내줄 가능성이 충분하다.
◎ 도르트문트 (5위, 패승패무패)
사실상 1.8군에 가까운 전력으로 지난 헤르타 베를린과의 홈 승부(1-1 무)를 치렀다. 자카리아(DMF)의 미숙한 볼 관리 실수로 인해 실점을 허용했으나, 특유의 아기자기한 지공 패턴으로 결실을 만들어냈다. 적어도 튀람(AMF), 슈틴들(AMF), 플레아(FW), 헤어만(AMF), 노이하우스(MF) 등 주요 옵션들에 한하여 체력을 비축했다는 점은 긍정 요인.
프랑크푸르트가 유독 후반 실점이 잦은 것과는 별개로 이들의 후반 뒷심은 꽤 인상적인 편이며, 최근 치른 10경기 중 9경기에 걸쳐 선제 득점을 만들어 낼 정도로 초반 응답력도 우수했다. 최소 1골 이상의 결실을 기대하는 것이 결코 무리는 아니다.
다만 올 시즌 역시도 튀람(AMF, 11경기 2골 1도움), 엠볼로(FW, 9경기 2골), 플레아(FW, 9경기 2골 1도움) 등 다양한 1선 선택지들이 버티고는 있으나, 그 누구도 확실한 눈도장을 받지 못하고 있다는 점은 아쉽다. 여기에 ‘핵심 2선’ 호프만(AMF, 허벅지 근육 부상) 역시도 담금질이 채 끝나지 않은 상황이다.
참고로 3선의 ‘중심 옵션’ 노이하우스(MF, 징계 결장)가 경고 누적으로 인해 결장한다. 하지만 측면 풀백이자 좌측의 교두보를 맡고 있는 벤세바이니(DF)의 출전이 유력한 상황. 빈 손으로 돌아갈 전력은 아니다.
◎ 3줄 요약
[일반 승/무/패] 도르트문트 승 (추천 o)
[핸디캡 1.0] 무승부 (추천 x)
[언오버 2.5] 오버 (추천 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