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데스리가] 12.13 아우크스부르크 VS 샬케04 축구분석은 토토114 해외축구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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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우크스부르크 (11위, 승패무무패)
최근 페이스라면 호펜하임을 상대로 대등한 경기력을 구현할 것으로 기대했지만, 원정에서 1-3 대패를 당했다. 그래도 니더레흐너(FW, 9경기 1도움), 그릴리시(AMF, 10경기 1골 1도움) 등 주력 공격 옵션들을 향한 볼 배급 경로는 뚜렷한 편이었고, ‘2선 핵심’ 칼리주리(AMF, 10경기 4골 1도움)나 ‘좌측 교두보’ 바르가스(AMF, 9경기 3골 1도움)를 경유했던 공략 패턴 역시 준수한 퍼포먼스를 냈다. 최소 1골 이상의 효율적인 공격 성과를 기대하는 데는 전혀 문제가 없겠다.
다만 측-후방을 틀어 막아야 할 자원들의 영향력은 이번 일정에서도 문제가 될 것으로 보인다. 부상을 털고 복귀한 프람베르거(DF)와 경미한 부상을 안고 싸우게 될 라고(DF)의 뒤떨어지는 페이스는 분명 큰 약점이다.
그래도 홈 이점을 안고 싸울 수 있으며, 샬케가 근래 유독 크로스 패턴이나 높이 싸움에 약점이 많았다는 점은 이들에게 매우 큰 긍정 요인이다. 올 시즌 대부분의 득점을 후반전에 몰아칠 정도로 후반 뒷심이 좋았다는 점도 승전 기대치를 높이는 요소. 참고로 이들은 올 시즌 12골 중 8골(전체의 67%)을 후반전에 기록했을 정도로 후반 득점력이 준수한 편이다.
◎ 샬케 (18위, 승무패패패)
올 시즌 개막 이후, 단 1승도 없는 최약체로 전락했다. 무려 3무 7패다. 엎친 데 덮친 격으로 집안 싸움까지 불거지면서 선수단과 코칭 스탭 간 대립까지 이어졌다. 근래 자체 징계로 인해 주력 자원들이 대거 결장했으나, 이번 일정을 통해 아리트(AMF, 6경기 1도움)나 스탐불리(AMF) 등이 정상적으로 출전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끔찍했던 부상을 털고 무려 3경기 만에 복귀한 사네(DF)의 출전이 예상된다. 하지만 카바크(DF)나 나스타시치(DF) 등 함께 합을 맞출 센터백 자원들이 죄다 경미한 부상을 안고 있다. 체력적으로 힘든 승부가 될 이번 일정에서 적절한 대응이 가능할 지가 의문.
사실상 ‘원 툴’ 역할을 맡게 될 우트(FW, 8경기 2골 1도움)의 영향력은 나쁘지 않으나, 합을 맞춰야 할 라망(FW, 9경기 1골), 스크르지프스키(FW, 6경기 0골 0도움) 등 타 공격 옵션들의 존재감 부재는 치명적인 약점이다. 그렇다고 이들이 원정에서 우월한 수비 역량으로 실점을 줄여온 케이스도 아니다. 난항은 피할 수 없겠다.
◎ 3줄 요약
[일반 승/무/패] 아우크스부르크 승 (추천 o)
[핸디캡 -1.0] 무승부 (추천 x)
[언오버 2.5] 오버 (추천 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