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데스리가] 12.12 마인츠 VS 쾰른 축구분석은 토토114에서 해외축구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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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인츠 (17위, 패무승무패)
리그 최약체 중 하나로 꼽히는 빌레펠트와의 원정 승부(2-1 패)에서 패했다. 굴절에 의한 불운한 선제 실점에 이어 후방 볼 관리 미스로 인한 후속 실점 등으로 곤욕을 겪었다. 그래도 마테타(FW, 10경기 7골 1도움)나 뵈티우스(AMF, 10경기 2도움)로 향하는 볼 공급 루트는 뚜렷하게 존재했고, 좌-우 측면을 가리지 않는 집요한 공략 루트 역시 인정해야 했다. 외즈투날리(AMF, 햄스트링 부상)의 부재가 분명 아쉽지만, 뵈티우스 – 콰이손(FW, 10경기 2골 1도움) 라인으로 위기를 극복할 수 있다.
직전 일정을 제외한 세 경기(1승 2무 6득점 4실점)에서 나름대로 선전했으나, 올 시즌 전반에 걸쳐 후반 실점이 많은 편이다. 대체로 활동량이 풍부하고, 적극적인 운영 컨셉을 고수하는 만큼, 후반 체력 관리가 쉽지 않다. 그렇다고 오니지부(FW, 9경기 1골)나 타 크랙 옵션들이 두드러진 후반 존재감을 발산하는 것도 아니다. 후반 초반 이후 추격의 빌미를 허용할 가능성을 열어 두어야 한다. 참고로 이들은 올 시즌 홈 5경기(5전 2무 3패)에서 단 1승도 올리지 못했다.
◎ 쾰른 (15위, 패무패승무)
9R(vs 도르트문트, 1-2 승)에서 대어를 낚은 이후, 직전 볼프스부르크와의 격돌에서도 2-2 무승부를 기록했다. 이로써 최근 리그 4경기에서 1승 2무 1패로 나름의 선전 기류를 형성할 수 있게 됐다. 최근 하위 전력들 중 ‘코어 라인’의 짜임새는 단연 으뜸으로 꼽을 수 있다. 스키리(DMF, 9경기 3골) – 외즈칸(MF, 9경기 1도움) – 렉사베카이(MF, 9경기 1골 1도움) 간 합은 어느 정도 검증됐다고 판단할 수 있다.
확실히 기스돌 감독이 지공 전략에 대한 고집을 버린 후부터 경기력은 개선되고 있다. 철저한 역습과 롱 볼 위주의 운영 방침으로 근래 뚜렷한 상승세를 만들어내고 있다. 발 빠른 틸만(AMF, 8경기 1골 2도움)과 ‘영리한 2선’ 두다(AMF, 10경기 2골 1도움)를 조합한 투 톱은 뭇 클럽들의 예측 범위에서 벗어난 기용이기도 하다. 특히나 마인츠와의 중원 싸움 구도, 더 정확하게는 ‘계획된 수비 상황에서의 볼 탈취’ 능력이 보장될 수 있다.
여기에 안데르손(FW, 9경기 2골)과 볼프(AMF, 8경기 1도움), 드렉슬러(AMF, 8경기 2골) 등 언제든 분위기를 바꿀 수 있는 조커 자원들이 존재한다. 상대보다 우월한 뒷심 발휘가 가능한 이유다. 빈 손으로 돌아갈 전력은 결코 아니다.
+ 쾰른 추가 소식 : 외즈칸(MF)은 경미한 허벅지 부상을 호소했으나, 쾰른 의료진의 판단에 의하면 충분히 출전이 가능한 상황이다.
◎ 3줄 요약
[일반 승/무/패] 쾰른 승 (추천 o)
[핸디캡 -1.0] 쾰른 승 (추천 o)
[언오버 2.5] 오버 (추천 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