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데스리가] 12.07 샬케04 VS 레버쿠젠 축구분석은 토토114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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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샬케 (18위, 무승무패패)
유례없는 최악의 기류 속에서 리그 최하위에 머물러 있다. 구단 역사상 무승 기간(25경기 연속 무승)이 가장 긴 순간이기도 하다. 급기야 ‘서브’ 라망(AMF), 스크르지프스키(FW) 그리고 ‘19세 신예’ 호페(FW)까지 활용해야 하는 상황이다. 코칭 스태프들과 관계가 틀어진 스탐불리(DF)를 포함하여 이비셰비치(FW)와 벤탈렙(AMF), 아리트(AMF) 등도 징계 차원에서 출전할 수 없게 됐다. 사실상 팀 내 주력 옵션들은 모두 배제된 셈이다.
근래 바움 감독은 1차 압박의 시작 지점을 필요 이상으로 높게 설정하는 경향이 있다. 특히나 강호와의 격돌이라면 이러한 현상은 더욱 부각됐다. 레버쿠젠이 주중 일정을 치렀다는 점을 잘 알고 있다. 상대를 체력적으로 어렵게 만들기 위해서라도 1차 압박 시작 지점을 높게 형성하려 할 공산이 크다. 다만 이에 따른 뒷 공간 커버 문제, 공-수 밸런스, 후반 운영 문제 등이 약점으로 노출될 여지는 있다. 노련미 부재가 미칠 파장을 고려하지 않을 수 없겠다.
◎ 레버쿠젠 (3위, 승승승무승)
니스와의 유로파리그 조별 예선 5차전에서 2-3 승리를 따냈다. 이로써 ‘조 1위’ 슬라비아 프라하와의 승점 동률을 이루게 됐고, 남은 최종전에서 홈 맞대결을 앞두게 됐다. 어찌됐든 조 1위 도약을 위해서는 이번 일정보다는 향후 일정이 이들에게 훨씬 중요하다. 굳이 무리한 운영으로 체력적 문제를 노출할 것 같진 않다.
직전 일정에서도 헤르타 베를린의 수비 라인을 적당히 자극했을 뿐, 전방 압박에 열을 올리진 않았다. 다만 무게 중심 자체는 높게 형성하여, 헤르타 베를린의 기초 빌드 업을 방해했다. 이번 일정 역시 같은 맥락에서 효율적인 압박과 빠른 전환을 운영 플랜을 구상할 가능성이 높다. 여전히 아랑기스(DMF, 아킬레스 건 부상)의 부재는 아쉽지만, 코어 라인이 도마 위에 오를 정도는 결코 아니다.
몸 상태가 다소 나쁜 알라리오(FW) 대신, ‘서브 1선’ 쉬크(FW)가 대체 출전할 가능성이 높겠고, S.벤더(DF) 대신 타(DF)가 대체 출전할 가능성이 높겠다. 나머지 자원들은 모두 출전이 가능한 상태다. 큰 문제없는 대응이 가능할 것.
◎ 3줄 요약
[일반 승/무/패] 레버쿠젠 승 (추천 o)
[핸디캡 1.0] 레버쿠젠 승 (추천 x)
[언오버 2.5] 오버 (추천 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