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데스리가] 12.06 브레멘 VS 슈투트가르트 축구분석은 토토114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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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베르더 브레멘 (11위, 무무무무패)
최근 치른 리그 8경기에서 2승 5무 1패를 기록 중이다. 단 1패만을 허용한 점은 고무적이지만, 단 2승 수확에 그칠 정도로 득점력이 원활하지 않았다. 지난 일정에서는 모처럼 3골의 성과를 냈지만, 무려 5실점을 허용하며 패했다. 오사코(FW, 최근 10경기 1도움), 사전트(FW, 최근 10경기 2골 2도움), 비텐쿠트(AMF, 최근 10경기 3골), 아우구스틴손(DF) 등 몇몇 첨병들의 간헐적인 공간 돌파 능력은 인정해야 하나, 슈투트가르트처럼 체격 조건이 좋은 클럽을 상대로 이겨낼 수 있을 정도의 신체 능력을 갖춘 것은 아니다. 한계가 명확한 접근법은 분명 아쉬움이 크다.
근래 셀라시에(DF)가 백 쓰리 조직의 일원으로 포함되어야 할 정도로 토프락(DF)과 프리들(DF)의 전환 속도나 반응 속도는 굼뜬 편이다. 그렇다고 제공권 장악 능력이 압도적으로 뛰어난 것도 아니다. 근래 측면에서 간헐적인 찬스를 만들곤 했던 음봄(DF, 옐로우 트러블), 뫼흐발트(AMF, 퇴장 징계)가 각각 징계로 인해 출전할 수 없다는 점도 비관적인 요인이다.
여기에 직전 일정에서 라시차(AMF)가 급작스럽게 부상을 당했고, 퓔크루크(FW)나 ‘센터백 축’ 베이코비치(DF)가 출전할 수 없다는 점도 아쉬운 변수다. 승점 3점을 온전히 따낼 만한 그릇은 아니다.
◎ 슈투트가르트 (7위, 무승승무무)
이들 역시 베르더 브레멘과 유사한 흐름 속에서 고전하고 있다. 앞선 리그 5경기에서는 4무 1패로 단 1승도 추가하지 못했다. 상대적으로는 우월한 공격 전개 능력을 바탕으로 성과를 내고 있긴 하나, 뒷심 부족이 문제다. 최근 허용한 8실점 중 6실점(전체의 75%)이 후반 실점일 정도로 후반 페이스가 급격히 나빠진다. 베르더 브레멘이 운영 효율 측면에서 꽤 좋은 성과를 낼 수 있는 클럽인 점을 고려할 때, 실점없는 매듭을 기대하는 것은 무리일 것.
올 시즌 핵심 날개로 꼽았던 와망기투카(AMF)의 페이스 저하가 우려되는 시점이며, 측면 공략에 능했던 쿨리발리(AMF) 역시 페이스가 정점은 아니다. 곤잘레스(FW)의 경미한 부상으로 인해 칼라이지치(FW)와 클리보비치(FW)가 동시에 배치되어야 하는 상황인데, 이들 간의 동선 공유 작업이 원활히 이루어질 수 있을 지도 의문이다. 상황에 따라서는 ‘날개 옵션’ 쿨리발리 원 톱 체제까지도 가동될 수 있겠다. 어찌됐든 플랜 A와는 분명 다른 전략이다. 핵심 2선 중 하나인 디다비(AMF)의 엉덩이 부상이 재발, 출전이 불가능한 점도 아쉬운 대목. 정점의 선발 라인 업은 기대할 수 없겠다.
◎ 3줄 요약
[일반 승/무/패] 무승부 (추천 x)
[핸디캡 1.0] 베르더 브레멘 승 (추천 o)
[언오버 2.5] 언더 (추천 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