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데스리가] 12.05 쾰른 VS 볼프스부르크 축구분석은 토토114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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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쾰른 (15위, 무패무패승)
직전 도르트문트와의 원정 승부(1-2 승)에서 놀라운 승리를 따냈다. 시즌 첫 3R까지는 무더기 실점을 허용하면서 패전을 앞당겼지만, 이후 치른 6경기(1승 3무 2패)에서는 1골 차 이상의 갭을 허용하지 않으면서 나름의 끈적끈적한 수비 축구에 성공하고 있다. 기스돌 감독은 지난 시즌 후반기부터 볼 점유율을 극대화한 이상적인 패스워크를 구현하는 데 성공했으나, 올 시즌 주요 멤버들의 이탈로 인해 제대로 된 운영 컬러를 구현할 수 없게 됐다. 원점 회귀한 상태의 선수비-후역습 전략의 현 대응 방침이 그리 나빠 보이진 않는다.
몸집이 큰 볼프스부르크와의 격돌이다. 낮은 위치에 무게 중심을 틀어잡고, 틸만(AMF)과 두다(AMF), 외즈칸(AMF) 등의 멀티 능력에 의존해야 한다. 역습 또는 게릴라 전략을 추구해야 할 하위 전력이지만, 속도전에 능한 옵션이 부족한 아이러니한 상황이기도 하다. 볼프스부르크가 무리한 운영을 지양하는 편임을 고려할 때, 쾰른의 운영 효율이 극대화될 가능성은 현저히 낮아 보인다. 팀 내 최고 득점자가 코어 라인의 스키리(DMF, 8경기 3골)라는 점이 시사하는 바는 분명 크다.
◎ 볼프스부르크 (5위, 무승무승승)
유일한 1선 옵션이자 양 날의 검으로 꼽히는 베르호스트(FW, 최근 6경기 6골 1도움)의 페이스가 한창 좋을 시기다. ‘좌측 2선’ 슈테판(AMF)의 페이스가 다소 아쉽지만, 리그 최고의 좌측 풀백 중 하나인 루시용(DF)과 ‘우측 날개’ 브레칼로(AMF, 최근 5경기 1골 1도움)의 페이스가 좋다. 단편적인 롱 볼 전략 또는 측면 공략 방침은 그 효율이 좋다. 쾰른이 고질적으로 측-후방 대응에 약점이 많다는 점은 이들에게 큰 이점으로 체감될 수 있겠다.
여기에 높이 싸움에 강한 브룩스(DF, 직전 경기 1골)와 ‘신예’ 라크로이(DF, 직전 경기 1도움) 간 합도 물이 오른 상태다. 올 시즌 리그 내 최소 실점 2위에 랭크될 정도로 수비 라인의 짜임새가 좋고, 피지컬 위주의 수비 대응은 정점에 이른 상태다. 쾰른의 느슨한 공격 방침에는 무난히 대응할 수 있겠다.
+ 볼프스부르크 추가 소식 : 메흐메디(AMF, 아킬레스 건 부상) 부상 발생, 출전 가능성 낮아..필립(AMF)이 대체 출전할 것으로 보여..
◎ 3줄 요약
[일반 승/무/패] 볼프스부르크 승 (추천 o)
[핸디캡 1.0] 무승부 (추천 x)
[언오버 2.5] 언더 (추천 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