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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데스리가] 11.28 U베를린 VS 프랑크푸르트 토토분석은 토토114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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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020.11.27 14:31

◎ 유니온 베를린 (5위, 무무승승승)

상승세다. 시즌 1R(vs 아우크스부르크, 1-3 패)에서의 실패 이후, 7경기에서 4승 3무로 단 1패도 허용하지 않고 있다. 전반전을 안전하게 틀어 막은 후, 상대의 체력이 떨어질 후반 초반부터 맹렬한 전방 압박과 기대 이상의 부분 전술로 후반 득점력을 높이고 있다. 실제로 이들이 올 시즌에 기록한 18골 중 13골(전체의 72.2%)이 후반 득점일 정도다. 프랑크푸르트의 후반 실점 빈도가 꽤 높다는 점은 이들에게 매우 큰 긍정 요인일 것.

여전히 포얀팔로(FW, 발목 부상), 슈로터벡(DF, 허벅지 부상), 우자(FW, 무릎 부상), ‘관제탑’ 겐트너(MF, 종아리 부상) 등 공-수의 중요 거점들이 부상을 당한 상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노장’ 크루제(FW, 8경기 4골 5도움), 베커(AMF, 7경기 1골 2도움), 잉바르트센(FW, 6경기 1골 1도움) 등 차선책들이 활개를 치고 있다. 치명적인 결점으로 꼽히던 포얀팔로(FW)의 결장에 대해서도 아워니이(FW, 6경기 1골)가 나름의 힌트를 찾았다. 직전 일정에서의 득점으로 꽤 큰 자신감을 얻은 상태. 해볼 만한 일정이다.

◎ 프랑크푸르트 (11위, 무패무무무)

지난 라이프치히와의 홈 격돌에서 1:1 무승부를 기록했다. 복귀한 코스티치(AMF)가 나쁘지 않은 경기력으로 화답했고, ‘서브’ 발콕(AMF) 역시 특유의 우월한 테크닉을 기반으로 1-2선을 부지런히 오갔다. 우니온 베를린의 우월한 체력과 활동량에 견줄 정도는 아니나, 특유의 다이렉트 전략과 측면 활용 능력을 바탕으로 상대의 수비 효율을 낮출 수 있다. 정점의 페이스는 아니나, 상대의 페이스에 제동을 걸 정도의 능력은 된다는 판단이다.

무엇보다 큰 강점은 수비 라인에 있다. 힌터레거(DF), 은디카(DF), 1월 은퇴가 예정된 아브라함(DF) 간 합은 무척 좋다. 여기에 소우(DMF), 일잔커(DMF) 간 3선 합도 꽤 물이 오른 상태. 우니온 베를린이 시도할 확률 싸움에서 근소한 우위를 점하는 데는 문제가 없는 구성이기도 하다. 단 앞서 언급한대로 후반 초반 이후부터는 실점 빈도가 다소 상승하다는 점은 문제다. 상대가 시도할 속도전에 기민한 대응이 어렵다는 점도 약간의 불안 요인. 근래 변수가 많은 원정 일정을 영리하게 치러내지 못했다는 점도 이들의 선전 가능성을 낮추는 간접 요인이 될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