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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데스리가] 11.28 라이프치히 VS 빌레펠트 토토분석은 토토114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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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020.11.28 05:50

◎ 라이프치히 (4위, 패승승무패)

최근 페이스가 나쁘다. 지난 주말 리그 일정(vs 프랑크푸르트, 1-1 무)에서의 아쉬움을 뒤로 한 채, PSG와의 중요한 챔피언스리그 조별 예선 4차전에서 1-0 석패를 당했다. 전반 10분 만에 PK 상황을 허용한 것이 컸다. 이후 전반적으로는 준수한 운영을 했고, 속도전과 체력 싸움, 제공권 승부 등 주요 승부 포인트에서 인상적인 영향력을 발휘했다. 운영 방침에 큰 문제는 없었다는 결론에 이른다.

다만 이번 일정을 앞두고 꼽을 수 있는 가장 큰 약점은 체력 및 컨디션이다. 리그 내에서 이들의 득점은 대체적으로 후반 중반 이후가 많았다. 가뜩이나 클로스터만(DF), 헨리히스(DF), 라이머(DF) 등 수비 옵션들의 부상 이슈까지 겹치고 있다. 의외의 수비 부담까지 떠안을 가능성이 있겠다.

전반적으로는 1-2선 자원들의 페이스가 준수한 편이다. 앙헬리뇨(DF, 8경기 3골 1도움), 폴센(FW, 7경기 3골 1도움), 사비처(AMF, 4경기 2골), 올모(AMF, 8경기 3도움), 포슈베리(AMF, 8경기 2골 1도움) 등이 적절히 출전 시간을 조절하고 있다. 큰 어려움 없는 공격 성과를 기대할 수 있겠다.

◎ 빌레펠트 (16위, 패패패패패)

시즌 1-2R에서 1승 1무로 선전했지만, 이후 치른 6경기에서 전패했다. 언급한 6경기 중 5경기에 걸쳐 전반 선제 실점을 허용했는데, 평균 전반 16분 만에 선제 실점을 내줄 정도로 수비 조직이 미약하다. 라이프치히의 훌륭한 1차 압박 능력과 우월한 개인 전술을 극복할 정도의 영리한 수비 대응은 기대할 수 없다. 가뜩이나 변수 많은 원정 일정이기도 하다. 최소 실점은 없을 것.

만회 득점 가능성 역시 매우 저조하다. ‘간판 1선’ 클로스(FW)의 활동 범위가 매우 협소한데, 지난 일정에서는 시도한 29회의 볼 터치 중 단 1회에 한하여 상대 PK 박스 내에 진입했을 뿐이다. ‘핵심’ 소쿠(AMF, 5경기 1골)가 부상을 털고 복귀하여 교체 투입으로 예열을 마쳤으나, 판도에 큰 영향을 미치지는 못했고, 도안(AMF, 8경기 1골 1도움)과 야보(AMF, 5경기 0골 0도움) 등 공격 전개 지분이 높은 2선 자원들의 영향력도 미비하다. 어려운 운영을 피할 수 없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