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데스리가] 05.09 바이에른뮌헨 VS 묀헨글라트바흐 축구 분석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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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바이에른 뮌헨 (리그 1위 / 승패무승승)
지난 라운드 마인츠에 1-2로 덜미를 잡혔다. 허나 이번 라운드 승리를 거두거나 2위 라이프치히가 덜미를 잡힌다면 리그 우승을 확정 짓는다. ‘주포’ 레반도프스키(FW, 최근 5경기 9골) 등 부상자도 대거 돌아와 전력 활용이 자유롭다. 승점 3점은 따 놓은 당상이라 봐도 무방하다. 허나 최근 맞대결서 상대를 압도하는 경기가 적었다. 앞선 8번의 맞대결서 승리와 패배를 반복했고, 승리 시에도 절반이 1점 차 승부였다. 뮌헨 수비는 속도감 있는 상대 공세에 고전하는 경향이 짙다. 알라바(CB)-보아텡(CB) 센터백 라인이 과도하게 라인을 끌어올리다 일격을 맞을 확률을 무시하지 못한다. 일방적인 ‘원 사이드’ 게임으로 경기를 풀기엔 난도가 높다.
- 결장자 : 톨리소(CDM / B급), 코스타(LW / B급)
◎ 묀헨글라트바흐 (리그 7위 / 승무승패승)
최근 리그 6경기서 4승 1무 1패로 꾸준한 승점 관리에 성공하고 있다. 또한 6위 레버쿠젠과 치열한 유로파리그 진출권 경쟁을 이어가고 있기에 마냥 힘을 뺄 경기는 아니다. 지난 6경기서 모두 멀티 득점 이상을 뽑아냈다. 1선 공격진뿐만 아니라, 측면 자원과 2, 3선 미드필더까지 빠르게 라인을 끌어올려 상대를 몰아치는데 능하다. 앞서 언급한 뮌헨 수비 약점을 집요하게 공략해 1득점 정도는 생산 가능하다. 변수는 원정 약세다. 올 시즌 홈 승률 50%에 비해 원정 승률이 27%로 급감한다. 특히 원정 경기당 평균 1.9실점에 달하는 수비 불안이 여전하다. 상대 강공에 버틸 재간이 없다. 멀티 실점 이상을 염두에 둬야 하는 일정이다.
- 결장자 : 두쿠레(CB / B급), 뮤젤(CAM / B급), 빌라바(FW / B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