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데스리가] 05.02 도르트문트 VS 홀슈타인 축구 분석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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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르트문트 (승패승승승)
챔스 탈락 후, 리그 3경기를 모두 승리로 장식했다. 주춤했던 공격력이 다시 불을 뿜기 시작했다. 상대에 비해 확실한 파괴력을 갖췄다. ‘주포’ 홀란드(FW, 최근 5경기 4골 1도움)이 살아나 맹공을 떨치는 중이다. 갑갑한 흐름을 혼자서도 바꿀 수 있는 선수기에 활용 가치가 높다. 2선 공격수 산초(LW, 최근 5경기 3골 2도움)까지 부상 복귀해 퍼포먼스를 빠르게 끌어올렸다. 다양한 공격 패턴을 활용할 수 있다는 점에서 다득점까지 노려볼만하다. 기복이 컸던 수비도 안정감을 찾아 상대 변수 활용을 원천 차단한다. 특히 고민이 깊은 오른쪽 수비에 피슈첵(RB)이 복귀해 탄탄한 라인을 쌓는 중이다. 공·수 양면에서 상대를 압도하는 경기를 펼치기에 어려움이 없어 결승 진출 확률이 대단히 높다.
- 결장자 : 자가두(CB / B급), 슈멜쳐(LB / B급), 비첼(CDM / A급), 무코코(FW / B급)
◎ 홀슈타인 킬 (무패패승무)
리그와 컵 대회 모두 준수한 성적을 기록 중이다. 현재 2부 리그 4위로 승격 자격이 주어지는 2위와 승점 4점 차에 불과하다. 앞선 2경기서 1승 1무로 빠르게 승점을 추가하고 있기에 충분히 노려볼만한 목표다. 컵 대회에선 지난 32강전 ‘대어’ 뮌헨을 꺾은 바 있다. 경기 내용 측면에선 일방적으로 두들겨 맞은 경기였지만 공·수 집중력을 높여 승부차기 접전 끝 승리를 따냈다. 상위권 레벨 팀과 맞붙어 저항할 수 있는 힘을 갖췄다는 점에서 일방적으로 무너질 경기는 아니다. 문제는 체력 변수다. 지난달 코로나19 여파로 4경기가 취소됐다. 이후 리그 2경기를 치러 실전 감각 면에선 큰 문제가 없으나 3일 간격으로 치러지는 빡빡한 강행군 속, 주전 스쿼드 컨디션 관리가 힘들다. 시간이 지날수록 선수들 활동량에 문제가 생길 공산이 높다. 이에 즉각적인 대처가 불가능하다면 이변을 꾀할 확률은 현저히 떨어지게 된다.
- 결장자 : 겔리오스(GK / A급), 테스커(CB / A급)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