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데스리가] 04.21 바이에른뮌헨 VS 레버쿠젠 축구 분석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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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바이에른 뮌헨 (리그 1위 / 승패무승승)
직전 라운드 볼프스부르크를 꺾고 챔스 탈락의 아픔을 씻었다. ‘주포’ 레반도프스키(FW)가 부상으로 이탈해있는 가운데도 공격력을 유지하고 있다는 점이 고무적이다. 무사알라(CAM, 최근 5경기 3골)가 왼쪽 윙 포워드로 위치를 옮기자, 뮐러(CAM, 최근 5경기 1골 3도움)와 추포-모팅(FW, 최근 5경기 3골)을 모두 제 위치에 활용할 수 있는 선순환이 이뤄진다. 이들의 시너지가 효율적인 공격을 만들어내고 있기에 득점 생산에 큰 차질이 없을 전망이다. 다만 후방 불안은 심각하다. 고레츠카(CDM), 톨리소(CDM) 동반 이탈로 알라바(CB)가 수비형 미드필더로 올라오는 불상사가 생겼고, 이 위치서 불안을 노출하며 위기를 반복한다. 설상가상으로 에르난데스(CB) 몸 상태가 100%가 아니라 센터백 공백을 감안해야 한다. 1실점 정도는 여유롭게 열어두는 편이 낫다.
● 결장 정보
호프만(GK / C급), 쉴레(CB / B급), 로카(CDM / C급), 고레츠카(CDM / A급), 톨리소(CDM / B급), 코스타(LW / B급), 그나브리(LW / A급), 레반도프스키(FW / A급)
◎ 레버쿠젠 (리그 6위 / 패패승무승)
지난 리그 3경기서 2승 1무로 상승세 흐름을 탔다. 하지만 쾰른, 호펜하임, 샬케로 이어지는 약체와 대결이었다는 점을 감안해야 한다. 이번 라운드 ‘거함’ 뮌헨에 선전 가능성이 떨어지는 이유다. 여전히 공·수 기복이 심한 상태라 안정적인 경기 운영이 어렵다. 후방 수비에 고전하는 결과가 나올 것이 자명하다. 하지만 날카로운 역습을 활용해 득점 생산까진 노려볼만하다. 쉬크(FW, 최근 5경기 2골)와 알라리오(FW, 최근 5경기 1골)를 축으로 놓고, 그레이(LW)와 베일리(RW, 최근 5경기 2골 1도움)가 측면에서 중앙으로 치고 들어오는 움직임이 날카로움을 갖췄다. 앞서 언급한 상대 3선과 후방 라인 불안을 적극 공략할 필요가 있다.
● 결장 정보
L.벤더(RB / A급), 아리아스(RB / B급), 포수-멘사(RB / B급), 바움가르트링거(CDM / A급), 비르츠(CAM / A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