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데스리가] 04.17 볼프스부르크 VS 바이에른뮌헨 축구 분석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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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볼프스부르크 (리그 3위 / 패승승승패)
직전 라운드 프랑크푸르트 전서 3-4로 패했다. 수비 불안이 거슬리나 3득점을 성공시켰다는 점은 고무적인 성과다. ‘주포’ 베르흐스트(FW, 최근 5경기 4골 4도움) 의존도를 점차 줄이는 과정에 있다. 바쿠(RW, 최근 5경기 2골 2도움)와 브레칼로(LW, 최근 5경기 2골), 필립(CAM, 최근 5경기 1골) 등 다양한 자원이 활발한 공격 가담으로 득점 성과를 올리고 있어 1~2득점 정도는 충분히 기대할만하다. 다만 중원 공백이 아쉽다. 핵심 자원 아놀드(CM)가 경고 누적으로 결장한다. 빌드업의 시발점이자 수비 기여가 높은 선수라 그의 이탈은 공·수에 있어 불안을 야기한다. 승점 3점 획득으로 이변을 일으키기엔 부담이 크다.
● 결장 정보
길라보기(CDM / B급), 아놀드(CM / A급), 메흐메디(CAM / B급), 스테펜(RM / A급)
◎ 바이에른 뮌헨 (리그 1위 / 승승패무승)
지난 주중 챔스 8강 2차전서 1-0 승리를 거두고도 1차전 결과로 인해 다음 스테이지 진출에 실패했다. 앞선 리그 경기서도 우니온 베를린과 무승부를 거두는 등 분위기가 상당히 저조하다. 부상 공백이 심해 베스트 라인업 꾸리기부터 고민이 깊다. 스트라이커 레반도프스키(FW) 부상 장기화는 물론이고, 윙 포워드 그나브리(RW)와 코스타(LW) 이탈마저 만만치 않는 누수다. 상대를 완벽히 압도하는 경기를 펼치기란 힘든 상황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뮌헨은 항상 위기서 강했다. 스쿼드 뎁스가 좋아 대체 선수들로 공백을 최소화하고, ‘위닝 멘탈리티’가 갖춰진 선수들이 매번 저항에 성공하는 그림을 만들었다. 챔스와 포칼 컵 탈락이 리그에 집중할 수 있는 긍정적 요인으로 이어진다는 점 또한 간과해선 안 된다.
● 결장 정보
호프만(GK / B급), 쉴레(CB / B급), 톨리소(CDM / B급), 로카(CDM / C급), 고레츠카(CM / A급), 코스타(LW / B급), 그나브리(RW / A급), 레반도프스키(FW / A급)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