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데스리가] 04.04 라이프치히 VS 바에이른뮌헨 축구 분석글
본문
◎ 라이프치히 (리그 2위 / 승승패무승)
선두 뮌헨과 승점 4점 차인 2위에 올라있다. 이번 맞대결서 승리를 거둔다면 역전 우승에 희망을 걸 수 있다. 후술하겠지만 현재 스쿼드 상에서 큰 열세를 보이지 않는다. 앙헬리뇨(LWB) 부상이 있지만 3-3-3-1 포메이션 변경으로 선수들이 측면 공간을 나눠 점유하면서 그의 공백을 최소화한다. 여기에 우파메카노(CB)가 빠른 복귀로 수비진에 힘을 더한다. 단단한 수비 라인을 구축해 실점 최소화를 달성할 가능성이 높다. 공격 역시 올모(CAM)와 자비처(LW), 은큰쿠(RW)가 이끄는 2선 조직이 파괴력을 갖췄다. 상대 수비가 속도전에 열세가 분명하기에 빠른 전환과 과감한 전진으로 성과를 내기 충분하다. 득점 생산에 큰 걸림돌이 없다고 봐도 무방하다.
● 결장 정보
앙헬리뇨(LWB / A급), 할스텐베르그(LWB / B급), 라이머(CM / B급), 캄플(CDM / A급), 소보슬라이(LM / B급)
◎ 바이에른 뮌헨 (리그 1위 / 승승승승승)
앞서 언급했듯 스쿼드 공백이 심하다. 우선 수비 라인서 보아텡(CB)과 데이비스(LB)가 징계로 결장한다. 두 선수가 후방 라인에 미치는 영향을 고려한다면 엄청난 손실이다. 대체 자원 수비력을 신뢰하지 못하는 상황서 상대 속도감 있는 공격에 휘둘릴 공산이 굉장히 높다. 또한 앞선 공식전 6연승 동안 1경기를 제외하고 꼬박꼬박 실점을 허용했다. 유사 문제를 반복한 끝에 클린시트 달성은 무리한 도전이다. 문제는 공격진 누수가 수비보다 심각하다. 바로 ‘주포’ 레반도프스키(FW)가 무릎 부상으로 당분간 결장한다. 리그 78골 중 35골을 그 혼자서 책임졌다. 그의 부재로 득점력이 급감할 수 있다는 점을 염두에 둬야 한다.
● 결장 정보
호프만(GK / C급), 데이비스(LB / A급), 보아텡(CB / A급), 톨리소(CDM / B급), 코스타(LW / B급), 레반도프스키(FW / A급)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