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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데스리가] 03.20 아르미니 VS 라이프치히 축구 분석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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빌레펠트 (리그 16/ 패무패패무)

 

지난 라운드 이변의 주인공이다. 레버쿠젠을 상대로 원정에서 1-2 승리를 따낸 것. ‘일본인 콤비도안(AMF, 최근 10경기 2)과 오쿠가와(AMF, 합류 후 4경기 1)가 각각 1골씩 뽑아냈다. 무엇보다 빠른 전개 능력이 돋보였다. ‘신임크라머 감독은 합류 후 3경기(111)만에 첫 승리를 따내면서 분위기 전환의 계기를 마련해낸 셈이다.

 

크라머 감독은 이번 일정을 앞두고 이례적으로 4-4-2 시스템으로 판을 바꿀 것을 공언했다. 기존의 포겔사머(AMF), 클로스(FW), 하르텔(MF)에 의존하기보다는 빠른 속공으로 재미를 볼 가능성이 없지 않다. 최대 1골의 성과는 충분히 기대할 수 있겠다.

 

다만 새 감독 부임 후, 이제 겨우 플랜 A를 갖춘 상황이다. 강팀 대응형 맞춤 전략을 구상할 만한 시간적 여유가 부족했다. 그렇다고 빌레펠트가 강호들을 잘 잡아왔던 클럽도 아니다. 패전을 면하기는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참고로 이들은 올 시즌 상위 5개 클럽과의 9경기에서 27패로 고전했다.

 

 

 

 

 

결장 정보

 

데 메디나(DMF / B)

 

 

 

 

 

 

라이프치히 (리그 2/ 승승승패무)

 

리버풀과의 챔피언스리그 162차전 격돌에서도 2-0 완패를 당한 후, 프랑크푸르트와의 홈 승부(1-1 )에서도 승리하지 못했다. 운영 방침을 구현하는 데는 문제가 없었으나, 방점을 찍을 만한 예리함은 떨어졌다. 여전히 앙헬리뇨(DF)가 복귀하지 못하는 가운데, 은쿤쿠(AMF, 최근 10경기 33도움)와 올모(AMF, 최근 10경기 12도움), 사비처(AMF, 최근 10경기 31도움) 그리고 소를로트(FW, 최근 5경기 22도움)와 폴센(FW, 최근 10경기 42도움)의 영향력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 언급한 주력 1-2선 자원들은 이번 일정을 통해 모두 선발 출전이 확정적인 상황.

 

유럽 무대에서 낙마, 분위기가 썩 좋지 않은 와중에도 분데스리가에서의 페이스는 흐트러짐이 없었다. 특히나 실점 관리 능력만큼은 리그 최상급이다. 실제로 앞선 리그 7경기(61)에서는 무려 4경기에 걸쳐 실점하지 않았다. 대부분의 득점을 후반전에 몰아치면서 후반 뒷심을 발휘하기도 했다. 상대보다 강력한 물리적인 공격력, 후반 뒷심 등을 버무려볼 때 근소한 우위를 점하는 데 문제가 없겠다.

 

 

 

 

 

 

결장 정보

 

우파메카노(DF / A), 앙헬리뇨(DF / A), 라이머(DMF / B), 소보슬라이(AMF / 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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