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데스리가] 03.15 슈투트가르트 VS 호펜하임 축구 분석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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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슈투트가르트 (리그 9위 / 패무승승무)
최근 중위권 내에서 가장 뛰어난 조직력을 발휘 중인 클럽. 최근 헤르타 베를린(1-1 무), 샬케(5-1 승), 프랑크푸르트(1-1 무) 등을 상대로도 플랜 A를 유지했다. 일정한 흐름을 보이지 못하는 호펜하임보다는 좀 더 높은 점수를 받은 상태에서 이 일정에 임할 수 있겠다.
적절한 시점에 복귀한 카스트로(AMF, 최근 10경기 1골 1도움)가 2선의 중심을 잡게 되며, 바이에른 뮌헨의 관심을 한 몸에 받고 있는 소사(AMF, 최근 10경기 7도움), 칼라이지치(FW, 최근 6경기 7골), 와망기투카(AMF, 최근 10경기 4골) 역시 출전에 무리가 없어 보인다. 간판 주력 중 곤잘레스(FW) 정도만이 부재 중인데, 발목 잡힐 악재는 아니다.
무엇보다 전략적 상성 측면에서 높은 점수를 받을 수 있다. 호펜하임의 느린 수비 전환을 꼬집을 만한 전개 속도를 갖추고 있고, 측면에서의 경쟁력도 한 수 위다. 홈에서 약한 면모를 보이고 있긴 하나, 적어도 승점을 모두 잃진 않을 능력이 된다.
● 결장 정보
곤잘레스(FW / B급)
◎ 호펜하임 (리그 11위 / 무승패무승)
몰데와의 유로파리그 32강 홈 2차전(0-2 패)에서 패한 이후, 2경기(1승 1무)에서 패배가 없다. 우니온 베를린(1-1 무), 볼프스부르크(2-1 승) 등 까다로운 강호들을 상대로 거둔 성과라 의미가 크다. 볼 점유율을 모두 내준 채로 역습 효율에 의존한 것이 빛을 봤다. 빠른 공격 전개에 능한 베부(AMF), 존(AMF), 카데라벡(DF) 등은 최근 회네스 감독에 무한한 힌트를 제공하고 있다고 봐도 좋을 정도.
올 시즌 내내 수비 자원들의 줄부상으로 인해 곤욕을 치르고 있다. 최근 그릴리치(AMF)를 축으로 백 쓰리 조직을 구성해야 하는 극악의 상황에 놓였다. 높이 싸움이나 속도 경쟁 등 수비 본연의 능력이 필요한 부문에서는 적절치 못한 대응을 할 가능성이 있다. 슈투트가르트가 높이 싸움에 매우 약하다는 점도 이들에겐 비관적인 대목.
올 시즌 1위~9위까지의 상위 9개 클럽과의 6차례 원정 승부(2무 4패)에서는 단 1승도 얻지 못했다. 1실점 이하의 호수비를 펼친 경우도 단 1회에 불과했을 정도였다. 견고한 대응을 기대하는 것은 무리다. 참고로 ‘간판 1선’ 크라마리치(FW, 최근 10경기 6골 1도움)의 득점력이 나쁘진 않지만, 최근 4경기에서는 단 1골만을 기록하면서 일시적인 부침을 겪고 있다.
● 결장 정보
비카키치(DF / B급), 노르트베이트(DMF / B급), 스타필리디스(DF / B급), 악포구마(DF / B급), 휘프너(DF / B급), 가이거(MF / B급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