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데스리가] 03.07 바이에른뮌헨 VS 도르트문트 축구 분석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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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바이에른 뮌헨 (리그 1위 / 승무패승승)
큰 문제없이 순항 중이다. 라치오와의 챔피언스리그 16강 1차전 원정(1-4 승)에서 대승을 취한 후, 쾰른과의 홈 승부(5-1 승)에서도 5득점 완승을 챙겼다. 뮐러(AMF), 고레츠카(AMF)를 포함, 컨디션 회복에 전념하던 주력 옵션들이 대부분 복귀했다는 점도 긍정 요소.
● 결장 정보
뇌벨(GK / C급), 코스타(AMF / B급), 톨리소(AMF / B급), 아르프(FW / C급)
여전히 코스타(AMF, 중족골 부상), 톨리소(AMF, 허벅지 부상) 등의 부재는 아쉽지만, 뮐러(AMF)와 고레츠카(AMF), 그나브리(AMF) 등이 복귀했다. 흥미롭게도 세 옵션 모두 복귀 이후 공격 포인트를 뽑아내면서 예열을 마친 상황.
● 특이 지표
사실상 풀 스쿼드, 악재 없다
뮐러(AMF, 최근 5경기 3골 2도움), 고레츠카(AMF, 최근 2경기 4도움), 그나브리(AMF, 직전 경기 2골)가 복귀했다. 주력 옵션들의 부재 속에서 분전했던 코망(AMF)이나 사네(AMF, 최근 4경기 1골 2도움) 등의 페이스도 나쁘지 않았다. 근육 경련이 일어난 코망이 이번 일정에 배제될 수 있겠으나, 치명타는 아니다. ‘간판 1선’ 레반도프스키(FW, 최근 4경기 5골)의 단기 페이스 역시 출중한 상태. 무엇보다 최근 도르트문트와의 2경기에서는 모두 3골씩을 뽑아내면서 우월한 득점력을 발휘한 전례가 있다. 현 도르트문트의 수비 라인이 출혈없이 받아낼 만한 사이즈가 아니다.
◎ 도르트문트 (리그 5위 / 무승승승승)
최근 5경기(4승 1무 13득점 4실점)에서 패배가 없다. 세비야(2-3 승), 묀헨글라드바흐(0-1 승) 등 까다로운 상대와의 원정 승부에서도 대체로 좋은 퍼포먼스를 냈다. 다만 최근 몇 년 간 바이에른 뮌헨과의 승부는 언제나 아쉬웠다.
● 결장 정보
슈멜처(DF / B급), 아칸지(DF / B급), 비첼(MF / A급)
비첼(MF, 아킬레스 건 파열)의 부재로 인해 2-3선 조직, 즉 코어 영향력이 다소 떨어진 점이 아쉽다. 가뜩이나 바이에른 뮌헨과의 승부는 중원 장악이 선결 과제다. 게헤이루(DF, 근육 부상 가능성 제기), 산초(AMF, 허벅지 근육 부상 가능성 제기) 등 측면 활로를 열어야 하는 옵션들의 몸 상태가 나쁘다는 점도 문제다. 상황에 따라 출전이 불가능할 수 있다.
● 특이 지표
검증된 후반 득점 능력, 오버 가능성 높아..
앞서 언급한대로 게헤이루(DF, 최근 5경기 1골 1도움)나 산초(AMF, 최근 5경기 4골 3도움)의 출전 가능성이 현저히 낮아진 상태다. 만약 출전하더라도 100%의 컨디션은 기대할 수 없는 상황. 할란트(FW, 최근 7경기 6골 3도움)의 단기 페이스는 바이에른의 주 공격 옵션들 못지 않으나, 적절한 지원을 받지 않는다는 가정이라면 대체로 고립될 공산이 크다. 다만 최근 치른 11경기에서 기록한 23골 중 17골(전체의 73.9%)이 후반 득점이라는 점, 바이에른의 수비 페이스가 만점이 아니라는 점 등을 참작해야 한다는 판단이다. 만회 득점 가능성 정도는 고려해야 할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