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데스리가] 02.28 라이프치히 VS 묀헨글라드바흐 축구 분석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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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라이프치히 (리그 2위 / 승승승패승)
리버풀과의 챔피언스 리그 16강 1차전(0-2 패)에서 영패를 당했다. 이후 헤르타 베를린과의 원정 승부(0-3 승)에서 침체된 분위기를 끌어 올린 상태. 1월 중순을 기점으로 다소 흔들렸던 전례는 있었으나, 2월에 치른 리그 3경기에서는 3승 8득점 1실점의 우월한 퍼포먼스를 내고 있다. 상대적으로는 분위기가 좋은 편.
● 결장 정보
라이머(DMF / B급), 소보슬라이(AMF / C급)
주요 옵션들의 부상 이탈은 없다. 몸 상태가 나빴던 우파메카노(DF)나 캄플(AMF)의 경우, 이번 일정을 통해 복귀할 가능성이 높다.
● 특이 지표
대량 득점 가능한 환경인가?
올 시즌 간판 1선으로 낙점됐던 폴센(FW, 최근 10경기 2골 1도움)과 솔로스(FW, 최근 10경기 1골), 황희찬(FW, 최근 10경기 0골 0도움)에 대한 평가가 썩 좋지 않다. 나겔스만 감독은 올모(AMF, 최근 3경기 1골 1도움)나 앙헬리뇨(DF, 최근 4경기 2도움), 사비처(AMF, 최근 5경기 3골 1도움), 클루이베르트(AMF), 은쿤쿠(AMF, 최근 4경기 1골 1도움), 포슈베리(AMF, 최근 3경기 1골 1도움) 등 기민하고 개인 전술이 좋은 옵션들을 최상단에 배치, 다양한 공격 활로 구현을 꾀하고 있다. 다만 상대의 수비 전략이 공고할 경우, 공격 효율을 극대화시키기 어려운 구성인 것은 사실. 공-수 밸런스가 흐트러질 우려도 있겠다. 잊지 말자. 지난 리버풀과의 승부(0-2 패) 모두 밸런스 붕괴가 직접적인 실점 요인이었다.
◎ 묀헨글라드바흐 (리그 8위 / 승패무패패)
최근 3경기에서 1무 2패로 부진하다. 쾰른(1-2 패), 볼프스부르크(0-0 무), 마인츠(1-2 패) 등 분명 해볼 만한 전력들과의 격돌이었으나, 이렇다 할 성과를 내지 못하고 있다. 고질적인 약점인 득점력 부재에 다시 한번 발목 잡힌 상황. 주중 일정(vs 맨체스터 시티, 0-2 패)에서도 별 다른 힘을 쓰지 못한 채 영패를 당했다.
● 결장 정보
없음
일부 유망 옵션들의 이탈은 존재하나, 당장의 1군 스쿼드 내에는 이탈 옵션이 없다. 무릎 부상에 직면했던 튀람(AMF)이 복귀 준비를 마쳤고, 자카리아(DMF) 역시 경미한 부상을 털어낸 상태.
● 특이 지표
뒤떨어지는 상위 전력과의 원정 성적
올 시즌 상위 9개 클럽과의 원정 7경기에서는 5무 2패를 기록했다. 단 2경기를 제외하고는 모두 2실점 이상의 대량 실점 상황에 직면해야 했다. 올 시즌 역시도 대체로 원정 성적(10전 3승)에 문제가 많았다는 점을 고려할 때, 이들에게 유리한 구석은 많지 않을 것. 슈틴들(FW, 최근 7경기 1골 1도움), 튀람(AMF, 최근 10경기 2골), 호프만(AMF, 최근 4경기 1도움), 노이하우스(AMF, 최근 5경기 1골) 등 주요 옵션들의 단기 페이스도 바닥 수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