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데스리가] 02.21 샬케 VS 도르트문트 축구 분석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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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샬케 (리그 18위 / 패무패패무)
올 시즌 리그 21경기에서 단 1승만을 취했을 뿐이다. 호펜하임을 상대로 거둬 들인 1승 이후, 다시 6경기에서 2무 4패로 부진하다. 직전 우니온 베를린과의 승부(0-0 무)에서 승점 1점을 벌었지만, 이번에도 경기 내용은 형편없었다.
● 결장 정보
뢴노우(GK / C급), 사네(DF / A급), 루데비크(DMF / B급), 우트(FW / A급), 스크르지프스키(FW / C급), 파시엔시아(FW / B급)
사네(DF), 우트(FW) 등 공-수의 중심 인물들이 결장한다. 이외에도 나스타시치(DF)나 훈텔라르(FW) 등 큰 경기에 필요한 관록의 인물들이 출전하지 못할 가능성이 높다.
● 특이 지표
후반 운영이 문제
앞서 실점한 19실점 중 15실점(전체의 78.9%)이 후반 실점이었다. 대체로 전반 초반부터 강력한 1차 압박과 적극성을 어필하곤 하나, 뒷심 부재에 직면하곤 한다. 물론 라이벌과의 격돌로 타 일정 대비 우월한 집중력을 갖추고 나서겠지만, 고질적인 한계는 분명할 가능성이 높다. 가뜩이나 우트(FW)나 훈텔라르(FW), 사네(DF) 등 운영의 중심 축들이 나설 수 없기도 하다.
◎ 도르트문트 (리그 6위 / 승승패무승)
분명 자국 리그 내 분위기는 어수선하다. 앞선 두 차례의 리그 일정에서 1무 1패를 기록했다. 현 시점 리그 6위까지 미끄러진 상황. 설상가상으로 까다로운 세비야 원정(2-3 승)까지 치르고 왔다. 단 3일 만의 준비 기간으로 레비어 더비에 대응해야 한다는 점이 분명 부담스럽다.
● 결장 정보
슈멜처(DF / B급), 자가두(DF / B급), 비첼(MF / A급)
비첼(MF)의 부재로 모든 것이 일그러졌다. 3-4선 조직이 형태를 갖추지 못하다 보니, 1-2선 역시 양질의 지원을 받기 어려워졌다. 더 큰 문제는 테어지치 감독이 별 다른 대응을 하지 못하고 있다는 점.
● 특이 지표
테어지치 감독의 경험 부재
현 시점의 위기는 겪어 본 전례가 없다. 가뜩이나 챔피언스리그 토너먼트 원정 일정을 치르고 오기도 했다. 할란트(FW), 산초(AMF), 브란트(AMF), 로이스(AMF) 등 그래도 꺼내들 수 있는 1-2선 자원들을 모두 활용할 수 있긴 하나, 대량 득점을 기대할 만한 환경은 조성되지 않을 수 있겠다. 이것은 전적으로 감독의 문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