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데스리가] 02.20 프랑크푸르트 VS 바이에른 뮌헨 축구 분석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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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프랑크푸르트 (리그 3위 / 무승승승승)
볼프스부르크와 함께 후반기 급상승의 주인공. 12월 16일부터 치른 공식 11경기에서 8승 2무 1패를 기록, 우월한 퍼포먼스를 유지 중이다. 1-2위권과의 승점 차는 제법 크나, 4-6위권과의 승점 차가 적다. 잔여 일정을 통해 무조건적인 승점 확보를 노리려 할 공산이 크다.
● 결장 정보
소우(MF / B급)
하세베(MF)와 함께 코어 조직을 진두지휘했던 소우(MF)가 경고 누적으로 결장한다. 일잔커(DMF), 발코크(AMF) 등이 대체 출전할 수 있겠으나, 소우 특유의 전개 패턴이나 헌신은 기대할 수 없다.
● 특이 지표
상위 전력, 얼마나 잘 잡나?
올 시즌 상위 6개 클럽과의 6경기에서는 1승 3무 2패를 기록했다. 이중 홈 4경기에서는 1승 3무로 나름대로 선전했다. 다만 고질적으로는 바이에른 뮌헨과의 승부에 약했다. 양측 모두 전략적 장점이 ‘측면 역량’에 달려 있는데, 이 부문에서 바이에른 뮌헨이 압도적인 퍼포먼스를 낸다는 점을 잊지 말아야 한다. 올 시즌 한 차례 맞대결에서도 5-0 완패를 당한 바 있다.
◎ 바이에른 뮌헨 (1위 / 승승승승무)
클럽 월드컵의 후유증일까? 최약체 중 하나인 빌레펠트(리그 16위)를 상대로 홈에서 3-3 무승부를 기록했다. 공식 7연승이 무산됐던 순간. 이후 약 4일 만의 일정이다. 전열을 재정비하기에는 충분한 시간적 여유가 주어진 셈. 다만 다소 까다로운 상대를 만나게 됐다.
● 결장 정보
뇌벨(GK / C급), 코스타(AMF / B급), 고레츠카(AMF / B급), 뮐러(AMF / A급), 그나브리(AMF / B급)
뇌벨과 코스타의 이탈은 치명적인 이탈 변수가 아니다. 다만 고레츠카(AMF), 그나브리(AMF) 등의 주력 2선 자원들의 몸 상태가 나쁜 점은 아쉽다. 하필 이 시점에 뮐러(AMF)까지 코로나 양성 판정을 받았다는 점을 고려하면 2선의 중심 역할로 적합한 인물이 급작스럽게 상실된 셈이다.
● 특이 지표
중요한 일정은 다음 경기다
이 일정을 치른 후, 라치오와의 챔피언스리그 16강 1차전(원정)을 치른다. 본 일정을 포함, 2연속 원정 일정이다. 가뜩이나 주력 2선 자원들이 클럽 월드컵의 후유증에 직면하여 출전 자체가 불가능한 상황에 처했다. 이미 리그 2위와의 승점 차도 제법 벌어져 있는 터라 이 일정을 다소 가볍게 여길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