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데스리가] 02.16 바이에른뮌헨 VS 빌레펠트 축구 분석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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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바이에른 뮌헨 (1위 / 승승승승승)
최근 공식 6경기에서 단 1패없이 승수를 쌓고 있다. 최근 클럽 월드컵을 병행하면서 컨디션 누수의 악재가 관찰되곤 하나, 플릭 감독은 주력 옵션들의 페이스를 관리하는 데는 전혀 문제가 없다는 반응.
● 결장 정보
뇌벨(GK / C급), 아르프(FW / C급)
이렇다 할 부상 이탈자는 없다. 격리 중인 고레츠카(AMF)가 모처럼 출전할 수 있으나, 개인 컨디션 문제로 출전이 제한될 수 있다. 고레츠카를 꺼낼 수 없다면, 로카(MF)나 톨리소(MF)가 출전할 수 있다. 두 선수 모두 정상 페이스는 아니다. 키미히(DMF), 뮐러(AMF) 등 타 중앙 코어 자원들이 바빠질 순 있겠다.
● 특이 지표
단기적인 컨디션 문제
FIFA 클럽 월드컵이 아무리 이벤트 성향이 짙다고는 하나, 대륙 간 이동이 따르는 스케쥴이다. 설상가상으로 비행기 지연 및 연착 등의 이유로 휴식 계획이 어긋나기도 했다. 체력 관리 이슈로부터 결코 자유롭지 않을 가능성이 높다. 지난 알 아흘리와의 FIFA 클럽 월드컵 일정에서도 최정점의 페이스는 아니었다는 점을 잊지 말자.
◎ 빌레펠트 (리그 16위 / 승무승패패)
최근 헤르타 베를린(1-0 승), 호펜하임(0-0 무), 슈투트가르트(3-0 승) 다소 까다로운 클럽들을 상대로 연이어 승점을 뽑아냈다. 단 1실점없는 퍼포먼스는 분명 값어치가 있었다. 다만 최근 2경기에서는 프랑크푸르트(1-5 패), 쾰른(3-1 패)을 상대로 무더기 실점을 얻어 맞으며 무너졌다. 상승 곡선은 완벽히 꺾인 상태.
● 결장 정보
없음
단 한 명의 결장 옵션이 없다. 다만 선발 구성의 변동 폭이 워낙 좁고, 후보 자원들의 영향력도 미비하다. 결장 변수가 없다는 점이 이들에게 딱히 유리한 변수가 되진 않을 것.
● 특이 지표
뒤떨어지는 강팀 대응 능력
올 시즌 상위 9개 클럽과의 10경기에서 1무 9패로 극악의 졸전을 이어가고 있다. 뿐만 아니라 올 시즌 원정 9경기에서는 1승 2무 6패로 고전 중이다. 언급한 1승도 ‘최약체’ 샬케를 상대로 거둔 결실이었을 뿐이며, 승점 3점을 확실시할 수 있는 멀티 득점 유무(상위 9개 클럽과의 10경기 + 원정 9경기에서 단 1회도 없음)에서도 낙제점을 받고 있다. 참고로 ‘1선’ 클로스(FW, 최근 10경기 2골 1도움), 도안(AMF, 최근 10경기 2골 1도움) 등 유력 공격 옵션들의 단기 페이스도 아쉬운 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