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데스리가] 01.21 아우쿠스부르크 VS 바이에른 뭰헨 축구 분석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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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우크스부르크 (12위, 패패승패패)
슈투트가르트와의 홈 승부(1-4 패)에서 대패한 후, 베르더 브레멘과의 원정 승부(2-0 패)에서도 완패를 당했다. 그나마 해볼 만한 전력들과의 승부에서 완패를 당한 상황에서 최하위권으로의 추락에 직면하게 됐다. 심적 부담 역시 상당할 것으로 보인다.
그간 상위 전력을 상대로 아마추어 수준의 대응으로 일관해왔다. 최근 준수한 대응 능력을 보이고 있는 ‘신예’ 옥스포드(DF)의 경우, 상위 전력과의 격돌에서 유독 크게 흐트러지는 케이스였다. 대량 실점을 피할 만한 수비 상태는 아닐 것. 실제로 올 시즌 상위 13개 클럽과의 홈 6경기에서는 1승 1무 4패의 실망스러운 성적을 냈다.
니더레흐너(FW), 리히터(FW), 한(FW) 등이 나란히 침묵 중이며, 지난 시즌까지 핵심 1선으로 활약하던 핀보가손(FW) 역시 근래 건강 상태 문제로 출전 유무가 확실치 않다. 여기에 좌측 활로로 꼽는 라고(DF) 역시 경미한 부상을 안고 있다. 출전이 불확실한 상태다. 2실점 이하의 타이트한 대응은 기대할 수 없을 것.
◎ 바이에른 뮌헨 (1위, 승승패패승)
최근 줄곧 실점 상황에 직면해왔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꾸준히 승점 3점을 낚아왔다. 대부분 후반전을 통해 대량 득점 상황을 만들곤 하는데, 상대의 체력이나 집중력이 떨어질 후반 초반 이후부터 의도적인 크로스 전략을 통해 측면과 PK 박스 안에서 유효 상황을 양산해낸다. 아우크스부르크의 수비 라인이 체격은 좋지만, 높이 싸움 능력이나 측면 대응에 문제가 많다는 점은 바이에른 뮌헨에게 엄청난 호재다.
레반도프스키(FW), 코망(AMF), 사네(AMF)가 선발 출전을 예고했고, 키미히(DMF)와 고레츠카(DMF)가 3선 코어 라인을 구성, 뮐러(AMF)가 1-3선 전체를 관장할 가능성이 높다. 말 그대로 핵심 1군 옵션들은 죄다 출전한다. 페이스가 다소 흔들리고 있는 파바르(DF)나 알라바(DF) 정도가 문제로 보이나, 아우크스부르크의 무딘 창 끝을 고려해본다면 최악의 상황은 없을 것으로 보인다.
◎ 3줄 요약
[일반 승/무/패] 바이에른 뮌헨 승 (추천 x)
[핸디캡 2.0] 바이에른 뮌헨 승 (추천 o)
[언오버 2.5] 오버 (추천 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