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데스리가] 01.21 샬케04 VS 쾰른 축구 분석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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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샬케 (18위, 패승패승패)
올 시즌 첫 승(vs 호펜하임, 4-0 승)을 따낸 이후, 프랑크푸르트 원정(3-1 패)에서 대패를 당했다. 전반 만회 득점으로 팽팽한 균형을 만들었지만, 고질적인 약점으로 꼽는 후반 체력 관리 문제가 도마 위에 오르면서 막판 2실점을 막지 못했다. 후반 뒷심 문제는 이번 일정에서도 약점으로 꼽힐 것으로 보인다.
그나마 흙 속의 진주로 꼽는 ‘19세’ 호프(FW, 최근 2경기 4골)를 축으로 저돌적인 공략 루트가 확보된 점은 긍정적인 부분이다. 아리트(AMF, 11경기 1골 4도움), 스탐불리(MF), ‘핵심’ 우트(FW, 12경기 2골 1도움) 등도 덩달아 탄력을 받는 모양새. 쾰른의 3-4선 조직을 상대로도 성과를 낼 능력이 있어 보인다. 최대 2골 내외의 성과를 예상한다.
문제는 수비 조직. 카바크(DF), 나스타시치(DF)의 개인 능력은 문제가 없어 보이나, PK 박스 안에서의 대응 능력은 치명적인 약점으로 지목 될 정도다. 높이 싸움 구도에서는 전혀 힘을 쓰지 못한다는 점도 아쉬운 대목. 그나마 근래 쾰른이 높이 싸움보다는 침투 전략에 매진하고 있다는 점은 그나마 꼽는 위안 요소. 최악의 상황을 면할 만한 능력은 된다.
◎ 쾰른 (16위, 무승패패무)
최근 치른 리그 3경기에서 1무 2패 0득점 6실점으로 부진하다. 최악의 득점력을 극복할 방법이 없어 보인다. 두다(AMF, 15경기 2골 2도움), 드렉슬러(AMF, 12경기 2골), 볼프(AMF, 14경기 1골), 야콥스(AMF, 11경기 0골 0도움), 틸만(AMF, 13경기 1골 2도움) 등 주로 개인 능력이 좋은 옵션들을 1-2선에 배치하곤 하나, 그 누구도 제대로 된 힌트를 주지 못하고 있다. 샬케의 측-후방 대응 능력이 다소 나쁘다는 점을 노려, 효율적인 역습 전개를 구상하려 하겠지만, 특단의 성과는 기대하지 않는 편이 안전할 것. 최대 1골 내외의 성과를 기대하는 편이 안전할 것. 그나마 야전 사령관으로 꼽는 헥토르(DMF)가 건강 상태와 페이스를 회복하면서 나름대로 준수한 대응 능력을 보인다는 점이 위안 요소로 보인다.
무실점 가능성은 열려 있을까? 근래 보르나우(DF), 치오슈(DF)와 세스틱(DF)을 조합한 백 쓰리 라인이 내세워지고 있다. ‘기대주’ 메레(DF)의 영향력 저하로 인해 올 시즌 주력 라인으로 꼽았던 수비 라인은 완벽히 무너진 상황. 여기에 ‘핵심 수문장’ 혼(GK) 역시 직접적인 실점 빌미를 내어주면서 그간 쌓은 명성을 잃고 있다. 최소 1실점 정도는 충분히 내어줄 수 있는 전력이다.
◎ 3줄 요약
[일반 승/무/패] 무승부 (추천 x)
[핸디캡 -1.0] 쾰른 승 (추천 o)
[언오버 2.5] 언더 (추천 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