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데스리가] 01.03 도르트문트 VS 볼프스부르크 축구분석 토토114 해외축구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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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르트문트 (5위, 승패승패승)
우니온 베를린과의 전반기 마지막 일정에서 2-1 패배를 당했다. 코너킥 상황에서의 헤더 슈팅 2회에 무너졌다. 적절한 시점에 ‘우측 풀백’ 뫼니에(DF)가 복귀했고, 게헤이루(DF)나 훔멜스(DF) 등 주력 수비 옵션들도 페이스는 나쁘지 않다.
볼프스부르크의 단편적인 공격 방침에 적절한 대응을 할 능력은 된다.
문제는 공격 조합이다. ‘16세 신예’ 무코코(FW, 직전 경기 1골)의 정밀한 라인 브레이킹 능력은 인상적이었으나, 무게 중심을 낮게 고수할 볼프스부르크의 배후 공간에서 재미를 볼 가능성은 다소 낮아 보인다. 부상을 조기에 극복하고 복귀를 준비 중인 할란트(FW, 최근 10경기 12골 1도움)의 건강 상태가 100%가 아니라는 점은 못내 아쉬운 요소. 다득점 양상을 구현하는 데 잡음이 감지될 가능성도 있겠다.
◎ 볼프스부르크 (4위, 무승패승승)
리그 내 전형적인 중-상위 전력. 탄탄한 수비 조직을 기반으로 준수한 측면 공략 루트와 ‘최전방 장신 1선’ 베르호스트(FW, 최근 10경기 10골 1도움)의 한 방에 의존한다. 올 시즌 단 1패 만을 허용했을 정도로 수비 안정감은 준수했다. 다만 결정적인 승부처에서 유효 상황을 만들지 못해 승점 3점을 얻지 못했던 경우가 잦았다. 이번 일정 역시도 기본적으로는 선수비 위주의 운영에 초점을 맞춘 접근법을 선보일 공산이 크다.
기복이 다소 심한 ‘1선’ 베르호스트의 단기 페이스는 나쁘지 않다. 하지만 주변 2선의 지원 능력은 다소 의문 부호가 붙는다. 슈테판(AMF)의 건강 상태를 확신할 수 없고, 메흐메디(FW, 아킬레스 건 부상)의 회복은 더딘 상태. 여기에 야전 사령관으로 꼽는 아르놀트(AMF, 코로나 19 양성 반응)와 ‘좌측 교두보’ 루시옹(DF, 코로나 19 양성 반응), ‘주력 센터백’ 라크로이(DF) 등이 코로나 19로 인한 여파로 출전이 제한될 가능성이 높아졌다. 이래저래 주력 옵션들의 이탈 및 손실이 크다.
대체로 올 시즌 원정 성과가 매우 나빴다는 점도 고려해야 한다. 앞선 6차례의 원정 경기에서는 1승 4무 1패를 기록했다. 샬케를 상대로 0-2 승리를 거둔 것이 외의 승리는 없었다. 가뜩이나 상위 전력과의 격돌에서 다소 약한 면모를 보이는 성향이기도 하다. 난항은 피할 수 없겠다.
◎ 3줄 요약
[일반 승/무/패] 도르트문트 승 (추천 o)
[핸디캡 -1.0] 무승부 (추천 x)
[언오버 2.5] 오버 (추천 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