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션스리그] 11.13 산마리노 VS 지브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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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산마리노 (피파 랭킹 210위, 선수단 총액 10억원)
지난 라트비아 전에서 0-3 패배를 당하며 최근 A매치 10경기 연속 승리하지 못하고 있다. 10경기에서 평균 실점이 무려 3.7골에 달한다. 다비데 시몬치니(CB)의 노쇠화로 인해 강제 세대교체를 진행하고 있는데 시몬치니가 빠지니 수비에서 중심을 잡아줄 선수가 사라지며 4백이 그야말로 오합지졸 같은 모습을 보이고 있다. 지브롤터가 득점력이 떨어지는 팀이지만 실점을 내줄 가능성은 충분하다.
게다가 최근 6경기 연속 무득점에 그치며 공격력도 최악이다. 니콜라 난니(ST)와 필리포 베라르디(RWF)로 구성된 라인업의 경쟁력은 나쁘지 않은 편이지만 중원에서 확실하게 볼 배급을 담당할 수 있는 선수가 전무하다. 최후방에서 최전방으로 연결하는 단순한 롱패스 전술에 의존할 수밖에 없고, 이런 공격 전술로는 이번 경기에서도 무득점에 그칠 가능성이 높다.
◎ 지브롤터 (피파 랭킹 195위, 선수단 총액 6억원)
지난 불가리아 원정에서 0-3 패배를 당했다. 최근 A매치 10경기에서 평균 실점이 무려 3.1골에 달하며 산마리노와 별반 다르지 않은 수비력을 선보이고 있다. 지브롤터 역시 수비 불안의 원인이 분명하다. 로이 치폴리나(CB)의 노쇠화가 심각한 수준인데 여전히 R.치폴리나가 수비의 중심을 잡고 있다. R.치폴리나의 뒷공간으로 찌르는 패스를 연결하면 어김없이 실점으로 직결되는 치명적인 약점을 갖고 있기 때문에 이번 경기에서도 실점을 내줄 가능성이 충분하다.
그나마 다행인 점은 티제이 드 바(ST)의 득점 페이스가 나쁘지 않다는 것이다. 드 바는 39살의 리 카스시아로(ST)를 대체할 수 있는 완벽한 스트라이커 자원이다. 산마리노가 작정하고 드 바에게 많은 수비수들을 붙일 가능성이 있지만 1골 정도는 노려볼 수 있는 찬스가 만들어질 전망이다.
◎ 3줄 요약
[일반 승/무/패] 무승부 (추천 o)
[핸디캡 1.0] 산마리노 승 (추천 o)
[언오버 2.5] 언더 (추천 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