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덜란드 FA컵] 02.11 아약스 VS PSV 축구 분석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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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약스 (리그 1위 / 승승승승승)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6연승에 성공했다. 이전 일정에서 득점력 반감으로 고민했지만, 최근 3경기 멀티 득점으로 반등에 성공했다. 더불어 지난 주말 리그 일정이 연기됐다. 상대적으로 충분한 휴식을 취했음이 강점으로 작용한다.
● 결장 정보
타글리아피코(DF / A급), 마즈라우이(DF / A급), 쿠두스(AMF / B급)
주전 측면 수비 자원들이 여전히 부상 중이다. 최근 일정의 실점 빈도 증가와 맥을 같이한다. 다만 직전 경기에서는 무실점 경기를 달성했다. 중앙 수비 자원 렌쉬(DF)가 최근 일정에서 오른쪽 측면에 위치하고 있다. 차츰 안정을 찾는 흐름. 상대 역습에 효과적 대응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한다.
● 특이 지표
경기당 드리블 12.4회 (리그 1위)
이번 시즌 역시 대부분의 공격 지표에서 최상위권이다. 경기당 드리블 성공 빈도가 확연히 높다. 공격 전개를 주도하는 ‘타디치-안토니’ 측면 조합의 개인 전술 활용이 원활하다. 더불어 프로메스(FW), 네레스(FW) 등 공격진 대체 자원 질이 좋기에 상대 불안의 효과적 공략이 가능하다.
◎ PSV (리그 2위 / 승승승패승)
역시나 최근 일정 성과가 좋다. 페예노르트(3-1, 패) 상대로 덜미를 잡혔지만, 최근 5경기에서 4승 1패로 강세를 이어가고 있다. 이번 시즌 리그 원정에서 실점 빈도가 증가하고 있다. 리그 최고 화력을 자랑하는 상대를 맞아 불안이 두드러질 것이 유력하다.
● 결장 정보
비에르게베르(DF / A급), 오비스포(DF / B급), 괴체(AMF / A급), 레데즈마(AMF / B급), 가포(FW / A급), 마두에케(FW / B급), 로메로(FW / B급)
복귀 소식이 들렸던 측면 공격 자원 가포(FW, 리그 14경기 5득점 2도움)가 다시 부상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마렌-자하비’ 1선 조합이 지난 일정에서 3득점을 합작했지만, 이들 활약만으로 득점 행진을 이어가기는 무리가 따른다.
● 특이 지표
세트플레이 득점 7회 (리그 4위)
이번 시즌 리그 일정에서 세트플레이 활용이 효과적이다. 최전방 조합의 위치 선정 능력, 수비진의 높이 활용이 맞물린다. 데드볼을 처리하는 이타하렌(AMF)의 발 끝이 매섭기에 이번 일정에서도 이를 통한 득점 생산을 기대한다.